INCLUDE 人
고 김수근 건축가는 건축에 있어 세 개의 ‘간’이 중요하다 일렀습니다.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어우러지는 공간과 교차되는 시간, 그리고 그 안의 인간이 중하다는 말은 스치듯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와 닿습니다.
옛 공간에 채워진 현대 미술의 시간, 그리고 사람. 멀어져 있던 사람을 안으로 들이려 합니다.
주변환경이 여의치 않아 예술의 싹을 틔우기 힘들었던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전문가가 고안한 예술 감수성 가득한 아트 워크샵을,
미술관의 문턱이 높다고 여겼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전문그룹 자문을 바탕으로 미술관에서 마련한 특별한 예술체험을,
문화예술을 마음껏 향유할 기회가 부족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맞춤형 도슨트 투어를 준비했습니다.
사계절 내내 좋은 프로그램을 들고 찾아가 사람을 품은 미술관이 되고자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