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의 예술성과 창의성에 대한 공연과 강연으로
아라리오뮤지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Include人의 첫 시작을 알립니다.
근대 사회 이후, 장애인들은 사회의 무능력(disable)한 집단으로 인식되어 왔고, 정상의 범위에서 벗어난 사회의 타자로 규정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탈근대사회에 들어서면서 획일적이고 단일화된 정상성이 아닌 다양성과 창의성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장애인의 다양한 능력이 사회에서 발현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예술활동과 예술운동이 전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창의성의 관점에서 장애를 새로이 인식하는 흐름 또한 등장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발달장애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하트스트링콰르텟&첼로앙상블의 연주공연과
탈근대 사회에서 예술과 창의성을 통해 새로이 인식되고 있는 장애에 대한 강연을 통해
보다 '좋은 삶', '인간다운 삶', '함께 하는 삶'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일시 : 2015년 4월 17일(금) 오후 2:00
장소 : 공간소극장
공연자 : 하트스트링콰르텟 & 하트첼로앙상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강사 : 주윤정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모집인원 : 50명 (무료, 선착순 마감)
[프로그램]
14:00-14:30 공연
14:30-14:40 휴식시간
14:40-15:40 강연
15:40-16:00 Q&A
[신청방법]
education@arariomuseum.org으로 이름, 연락처, 신청강좌 명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본 공연과 강연 모두 수화통역이 지원됩니다.
* 본 건물은 등록문화재로서 통행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이동시설을 위한 건물의 변형 및 개보수가 제한되어 휠체어 등의 이용이 용이하지않습니다. 너른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