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빛낼 한국 조각계의 떠오르는 별’로 주목을 받았던 故구본주 작가는
2003년, 37세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조각가로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습니다.
구본주는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연출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목도한 시대의 현실을 구체적 형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제주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Ⅱ에서는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이 과장의 이야기 – 아빠 왔다>展에서
당대 현실 인식을 그대로 담아낸 구본주 작가의 대표작 4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본 강연 프로그램은
최열 미술평론가와 함께 한국 구상 조각의 큰 흐름 안에서 작품의 미술사적 의미를 살펴본 후.
구본주 작가의 아내이자 동료인 전미영 조각가와 그의 제자인 나규환 조각가의 대담으로 이어집니다.
<지금 여기, 조각가 구본주>를 통해 ‘지금 여기’의 현실에 집중한 작업을 펼쳤던 구본주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작가에 대해 더욱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강연자 : 최열 미술평론가 / 전미영, 나규환 조각가
일시 : 2017년 12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장소 : 제주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Ⅱ
모집인원 : 50명 선착순 마감
참가비 : 무료
참가 문의 : 교육팀 education@arariomuseum.org, 02.760.1757
■ 진행 일정
14:00 – 14:40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이 과장의 이야기 – 아빠 왔다>展 전시 관람
14:50 – 16:00 최열 미술평론가 <구본주의 시대, 그 조각의 계보> 강연
16:00 – 17:00 전미영, 나규환 조각가 대담
[신청방법]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하여 성함, 연락처, 이메일을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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