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라는 이름을 만들고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연구해 온 민속학자 심우성은 <결혼굿>을 통해
두 국가로 나뉘어진 우리나라의 젊은 청춘들이 이루지 못한 사랑, 그리고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 왔습니다.
이제 그의 제자와 젊은 공연자들이 ‘각시놀이’ 라는 이름으로 모여 결혼굿을 바탕으로 한 창작작품 <각시아리랑>을 통해
전통 예술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넋전춤 연희자인 양혜경의 춤와 함께 가야금, 장구의 조화를 이룬 음악, 전통 종이 인형인 ‘넋전’으로
젊은 청춘들이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전통 유희로 색다르게 선보입니다.
일시 : 2017년 2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 25일(토) 오후 3시
장소 :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
출연 : 극단 각시놀이
티켓 : 15,000원
예매 문의 : 010.9619.1299 / 010.846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