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현애와 피아니스트 강자연이 공간소극장에서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합니다.
작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 시리즈로 공간소극장 무대에 섰던 피아니스트 강자연이 새로운 파트너, 이현애와 함께 준비한 무대입니다.
노르웨이 출신의 에드바르 그리그는
노르웨이의 민속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민족적 색채가 강한 작품들을 남긴, 북유럽의 대표적인 작곡가입니다.
슈만과 멘델스존의 음악에서 깊은 영향을 받았던 그는 두 스승의 전통에 따라 세 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남깁니다.
20대 초반에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2번을,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40대 중반이 되어 규모가 크고 원숙함이 더해진 3번 소나타를 완성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1번부터 3번까지 모든 소나타를 감상하며 그리그의 진면목을 깨닫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객석과 무대의 구분이 뚜렷이 없는 60석 남짓의 공간에서 연주자들의 해설과 함께,
두 악기의 팽팽한 대결과 호흡을 눈앞에서 온몸으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일시 : 2017년 7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
연주 : 바이올린 이현애, 피아노 강자연
티켓 : 15,000원
예매 문의 : 010.9492.4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