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의 길을 트고 새로운 일이 잘되기를 기원하는 전통종이 인형 넋전을 춤, 음악과 함께 공간소극장에서 만나보세요.
전통 음악뿐 아니라 전통 종이인 한지를 이용한 인형으로 아름답게 꾸며질 공간에서 새 시작을 밝히는 의미의 넋전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공연이 선사하는 깊은 감동과 함께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보시기 바랍니다.
■공연자 프로필
심우성
공간사랑이 열릴 때부터 함께 하였던 민속학자이자 1인극 배우.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이름을 지어주고 또 지도했던 그는 극단 ‘서낭당’을 창단하였으며 한국민속극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무형문화재 총람>, <한국의 민속극>, <한국의 민속놀이>, <마당극 연희본>, <남사당패 연구>, <민속문화와 민중의식>등이 있다.
1인극 작품으로는 <쌍두아>, <문>, <남도 돌노래>, <결혼굿>, <넋전아리랑>, <넋이야 넋이로구나>, <판문점 별신굿>, <새야새야>가 있다.
양혜경
건국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한 뒤 1인극으로 종이(넋전)와 함께 무대에 선 것이 26년이 되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인형극장 운영, 춘천인형극제 무대 감독, 한국인형극협회이사, 경기국제인형극제 주제작 선정 등 공연 활동을 꾸준히 하며
넋전이야기’ 책을 출판하고 넋전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연세대학교 강사, 안동과학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종이의례예술’, 전통 민속을 곁들인 재의 형식을 한지로 표현하는
넋전춤을 발굴 연구하여 무대예술로 자리매김 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잊혀진이야기>, <재웅놀이>, <길굿>, <소리굿>, <진혼곡>, <넋전춤>이 있다.
공연명: 아리랑 아리랑 어디로 갈꺼나
일시: 2016년 12월 21일(수) / 22일(목) / 23(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
티켓: 10,000원
예매문의: 010.9619.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