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심점들 Piv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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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5. 4. 1 ~ 2015. 10. 3

아라리오뮤지엄 탑동바이크샵은 개관전으로 김구림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권오상 작가의 개인전 <구심점들(Pivots)>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권오상의 초기작부터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신작까지 그의 작품들을 제주도에 처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인 <넵튠(Neptune)>(2015)부터 ‘데오도란트 타입 (Deodorant Type)’ 시리즈, ‘더 플랫(The Flat)’ 시리즈, ‘뉴 스트럭쳐(New Structure)’ 시리즈까지 그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05년부터 제작하기 시작한 <더 스컬프쳐 Ⅲ(엔초 페라리)>(2015)를 특별 전시함으로써 작가의 10년간의 작업 여정을 마무리 짓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구심점(pivot)이 되어 공간의 무게중심을 이루고 있는 각각의 작품들을 통해 그의 작업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작가소개

권오상 Osang Gwon

조각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는 권오상 작가는 2차원적인 사진을 3차원적인 조각으로 만들어낸 ‘사진 조각’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듯 권오상은 사진조각의 진화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며 본질적으로 조각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게 합니다. 또한 우리가 평소에 무심하게 지나쳤을 수도 있는 일상적인 소재들을 작가만의 표현 기법으로 새롭게 나타내어 관람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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